조명래 진보신당 대구시당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의 대구시장 예비후보자로 확정됐다. 진보신당 대구시당은 최근 대의원대회를 열어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조 위원장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1983년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지만 86년 반독재투쟁으로 구속됐고, 이후 노동운동을 하면서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 대경본부 사무국장과 조직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구 구암초등학교 운영위원과 진보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진보신당 당헌, 당규에 따라 내년 1월 중순 당원들의 총 투표를 거쳐 진보신당의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진보신당 대구시당은 내년 1월 2010년 후보 선출 대회에서 대구시장 후보뿐만 아니라 각 구·군별 기초의원 후보도 함께 선출할 방침이다.
이창환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