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00t…내년 340t 예정
의성군의 명품 쌀인 '의성황토쌀(사진)'이 미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에도 수출된다.
의성군은 최근 군청에서 LK샤이코리아 대표(황은하)와 아이사랑영농조합법인 대표(김원택)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연말까지 의성황토쌀 100t을 수출하고, 2010년에는 340t을 수출할 예정이다.
의성황토쌀은 지난 2007년 경상북도 최초로 미국 LA에 260t을 수출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쌀은 품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06년 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에서 추진한 전국 12개 우수브랜드쌀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고품질쌀 생산·유통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말레이시아 수출을 계기로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쌀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 등으로 쌀농가 소득 안정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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