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희림(사진 왼쪽)씨의 '지평선에서의 하룻밤'과 소설가 오철환씨의 '이 뭐꼬'가 대구문인협회(회장 구석본) 주최 2009 대구문학상 수상 작품으로 결정됐다.
고희림 시인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세련된 어휘 구사력과 한 행이 다른 행을 튕겨올리는 탄력,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순환 법칙을 따뜻한 문장 안에 감싸 안는 힘' 등을 평가받았으며, 오철환 소설가는 '증오와 분노, 절망과 좌절을 결코 희망과 사랑으로 미화하지 않는, 블랙홀 같은 부조리의 문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09 대구문학상 심사는 '대구문학' 2008년 겨울호부터 2009년 가을호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시상식은 12월 29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내 커피숍 아르떼에서 열린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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