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오페라 제작 내달 3∼5일 구미 공연
구미 금오오페라단(단장 김명찬)의 제4회 정기연주회 창작뮤지컬 '낙동강며느리 투이(水)'가 다음달 3~5일 오후 7시30분과 6일 오후 6시 등 총 4회에 걸쳐 구미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이 뮤지컬은 금오오페라단이 기획 제작하고 대구 온누리극단 이국희 대표가 연출했으며, 전국연극제 대상 수상 등 비중있는 20여명이 출연한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투이가 낳은 다문화가정 2세가 커서 사랑을 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갈등, 애환 등을 가상으로 그려낸 뮤지컬로 다문화가정 2세를 주제로 한 첫 예술작품이란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김명찬 단장은 "다문화가정 2세들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10년 후 쯤의 일들을 미리 꺼집어 내 우리사회에 숙제로 던짐으로써 해결책 강구와 사회인식을 전환해 보자는 뜻이 작품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尹 지지율 46% 나와…2030 지지율도 40%대 ↑"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카톡 검열' 논란에 與 "인민재판 하겠다는 것"…野 "표현의 자유 침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