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살리기사업 중 경상북도가 발주하는 13개 일반구간 가운데 8개 구간 시공업체가 이달 안에 확정될 예정이다. 조달청 최저가 입찰로 이뤄지는 이번 시공업체 선정에는 지역업체가 전체의 71% 가량 응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일반구간 7개 공구(21, 26~29, 34, 36 공구) 사업시행자 응찰에는 모두 2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경남·부산(2개)·전북·경기(2개) 지역 6개 업체를 제외하고 모두 대구(1개)·경북(14개)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6공구는 25일, 21·26·27공구는 26일, 28·29·34공구는 27일 각각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37공구는 27일 개찰, 12월 3일쯤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5개 공구는 내년 3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낙동강 사업 기공식(희망선포식)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경상북도, 시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2시 고령군 다산면 사문진교 우안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철우 "안보·입법·행정 모두 경험한 유일 후보…감동 서사로 기적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