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내년 증시 전망 설명회
현대중공업 그룹의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은 26일 오후 3시 30분,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서 동시에 2010년 증시전망 및 자산운용전략 설명회를 연다.
각 지점에서 빔 프로젝트 및 화상시스템을 이용, 온라인 투자설명회 형태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이투자증권은 밝혔다.
2010년 증시전망(조익재 리서치센터장), 자산운용전략(이해인 상품개발팀장)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설명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3명, 각 1대), 영화 관람권 (100명, 각 2매) 등을 준다. 1588-2111.
◆국민은행 3개월짜리 아파트 집단 대출 중단
국민은행은 만기 3개월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된 아파트 집단대출 상품의 판매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에서 아파트 신규 분양과 관련한 이주비, 중도금, 잔금 용도의 집단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은 금리 변동 주기가 6개월 이상인 상품만 선택할 수 있다.
금리 변동 주기가 6개월 이상인 대출의 취급을 늘리라는 금융당국의 당부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만기 6개월짜리 은행채 금리 연동형 대출의 비중이 높아지면 CD 금리 연동형 상품을 다시 판매할 수도 있다고 국민은행 측은 말했다.
국민은행은 6개월 은행채 금리 연동형 대출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가산금리를 0.30% 포인트 낮춰 3개월 CD연동형 대출과의 금리 격차를 0.14% 포인트로 줄였다.
◆우리은행 '우리e-자유적검' 판매
우리은행은 중도 해지를 해도 높은 금리를 받는 인터넷 전용 상품 '우리e-자유적금'을 판매한다.
6개월에서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만기를 고객이 직접 정할 수 있으며 월 1천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금리는 현재 1년 만기는 연 3.8%, 2년 만기 연 4.2%, 3년 만기 연 4.5%로 기존의 자유적금보다 0.2% 포인트 높다.
통상 만기 이전에 해지하면 낮은 금리를 지급하는 일반 적금과 달리, 가입 기간이 1년이 넘고 납부원금이 500만원 이상이면 중도해지하더라도 예치기간별 약정금리를 모두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한 지 3개월이 넘고 3회 이상 입금한 금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펜션 이용권, 모바일 SK 주유권(5천원) 등도 제공한다.
◆실손의보 중복가입자 이중 보험료 환불 시작
실손의료보험 중복 가입자 211만명에 대해 계약 내용을 확인하고 이중으로 낸 보험료를 돌려주는 작업이 시작된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각 손보사는 실손보험 중복 가입 문제 해결을 위해 중복 계약자 전원을 대상으로 가입 내역을 통보한 뒤, 계약 당시 비례보상 규정을 설명했는지, 보험가입자 자필 서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등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확인한다.
손보사들은 중복 가입할 경우 보험금이 이중으로 지급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안내받지 못하는 등 불완전판매로 판명된 경우에는 계약자 의사에 따라 해당 담보를 취소하고 보험료를 환불해주기로 했다.
손보업계는 우선 1단계로 내년 2월까지 개별 회사 내 중복 가입자 70만1천973명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2단계로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는 여러 회사에서 중복 가입한 계약자 140만8천782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보내기로 했다.
안내문을 받기 전에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하려면 가입한 보험회사 지점이나 설계사를 통하거나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손보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에서 조회하면 된다.
◆중국 위안화 절상 투자상품 국내 첫 판매
중국 위안화 절상 전망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위안화 절상에 투자하는 상품이 국내 최초로 나온다.
22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산은자산운용은 '산은 위안 오퍼튜니티 사모증권 증권투자신탁[채권-파생형]'을 23~26일에 사모펀드로 판매한 뒤 2, 3주 후 공모펀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만기가 되는 1년 후에 달러 대비 위안화가 3.57% 초과로 절상될 경우 초과 절상분에 2.8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3.75% 절상되면 원금만 돌려받으며 3.57% 미만으로 절상되면 최대 1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탁자산의 60% 이상을 우량채권 등에 투자하고 15% 이내를 위안'달러 환율에 연계하는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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