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40억원 들여 이달부터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이달부터 국비 240억원을 들여 당초 55만t의 저수용량인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창평저수지의 제방을 13.2m 높여 저수용량을 273만t으로 늘리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봉화군은 밝혔다. 이를 통해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한편 환경용수를 확보한다는 것.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장래 물 부족과 가뭄 대비를 위한 충분한 양의 수량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홍수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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