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사행심 조장과 기업 활동 위축 우려 높아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장 유치에 나섰던 구미시가 20일 '경마장 유치신청 포기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는 성명서를 통해 "경마장 유치는 지방세수 증대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지만, 시민들에게 건전하지 못한 사행심을 조장하고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높은데다 5공단·경제자유구역조성 등 구미의 당면과제인 지역경제살리기에 매진하기 위해 경마장 유치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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