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硏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독도 알리기

입력 2009-11-11 10:22:49

경북도 교육연구원(원장 권대란)이 대구·경북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들에게 독도 알리기 운동에 나섰다.

연구원은 4천500여명에 달하는 외국 유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개 국어로 제작된 '아름다운 섬 독도' DVD입체 동영상을 제작해 각 대학 총장들에게 기증해오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로 제작된 DVD는 '동해에 우뚝 솟은 독도', '대한민국의 땅 독도', '천혜 자원의 보고 독도' 등 주제별 4편으로 제작돼 있으며 각각 3분짜리 동영상이다.

자료를 받아 본 외국인 유학생과 지도 교수들은 "재미있는 영상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와 영유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권대란 교육연구원장은 "앞으로 대구·경북권 외국인 유학생 뿐 아니라 원어민 교사들과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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