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열려
구룡포 어디에서나 마주치는 과메기와 오징어 덕장 행렬로 겨울이 더 아름답다는 구룡포에서 14, 15일 구룡포 특산품축제가 열린다.
전국 명성의 과메기와 국내 최대 어획량을 자랑하는 오징어, 대게, 문어 등이 선보이는 특산품 축제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펼쳐진다.
구룡포 읍민도서관 옆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우수 수산물 홍보 및 시식행사 ▷관광객 참여와 공연 행사 ▷다양한 먹을거리 음식문화 및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나뉘어 행사가 열린다.
축제 개막일인 14일 오전 식전행사로 주민 윷놀이 대결과 성공적인 특산품 축제를 기원하는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이 이어진다.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어 연예인 축하공연, 관광객 대상의 탄산음료와 우유 빨리 마시기 대결 등 레크리에이션도 갖는다.
댄스팀과 경찰 가수 권영삼 축하공연과 오후 5시부터는 '누구나~아무나~즐길 수 있는 즐거운 도전 100곡' 노래자랑이 계획돼 있다.
야간 행사로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댄스 파티와 민요·창 공연, 힙합과 전자 바이올린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매운 고추 많이 먹기와 풍선 빨리 불기 대결을 하는 '정력왕을 찾아라!' 와 무작위로 틀어주는 노래를 듣고 무대에 올라와서 부르는 노래경연에 이어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불꽃축제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15일 오후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산품 천원 경매와 깜짝 경매 시장, 특산품 OX퀴즈대회가 열리며 가요제 예선도 펼쳐진다. 밤에는 특산품 가요제 본선과 연예인 축하공연에 이어 대규모 불꽃축제로 막을 내린다.
각 특산품 판매와 홍보 부스에서는 행사기간동안 무료 시식회도 갖는다.
최용성 구룡포 특산품축제추진위원장(포항시의원) 은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는 과메기, 오징어, 대게, 문어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축제는 구룡포의 기관·단체들이 총망라된 추진위를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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