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경북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겠다.
10일 오전 9시 현재 동해남부와 동해중부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울릉도·독도와 포항시, 경주시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구기상대는 "10일 오후부터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비는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남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북서쪽의 대륙고기압 사이에서 동풍기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대구와 경북 내륙지방은 흐리고 비가 조금 온 후 밤에 개겠지만 경북동해안 지방은 11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대구와 경북 내륙은 5㎜ 내외, 경북 동해안에는 10~30㎜의 비가 예보됐다.
한편 대구기상대는 "수능일인 12일은 평년 기온이 유지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조금 더 낮아질 것"이라며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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