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건천2차산업단지와 상주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사업비가 정부 예산에 신규 반영돼 2011년, 2012년 완공된다. 총 사업비는 각각 77억원, 129억원으로 이 가운데 15억원, 16억원이 내년에 투입된다.
또 2011년, 2015년까지 완공 예정인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파크 진입도로 건설 사업비도 각각 130억원, 205억원 확정됐다. 영천, 구미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의 내년 예산은 각각 89억원, 30억원으로 책정됐고, 2007년 착공한 경주 외동2단지는 22억원이 투입돼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안을 확정, 발표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은 지난해 5천900억원보다 1천95억원 증액된 6천995억원을 편성했다.
정부는 이 가운데 22개 신규 사업에 396억원, 14개 완공 사업에 1천774억원, 28개 계속 사업에 4천825억원을 배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2개 신규 사업은 ▷기업 입주 시기 ▷현 도로 현황 ▷사업 기간 및 규모 ▷지역별 균형 등을 기준으로 편성했다"며 "내년 완료 예정인 14개 사업은 최대한 빨리 완공해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예산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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