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작 뮤지컬의 전설, '명성황후' 대구 공연이 6~8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명성황후'는 1995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된 이래 올 연말 1천회 공연을 앞두고 있는 히트작.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뮤지컬 관객 저변을 확대하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시대는 구한말을 둘러싼 각국의 이권 다툼으로 혼란스러운 1866년 봄. 대원군은 강력한 쇄국 정책과 함께 집권 세력 유지를 위해 친인척 민자영(명성황후)을 고종과 혼인시킨다. 명성황후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으로 성장, 대원군의 하야를 이끌고 뛰어난 외교술을 발휘하게 된다. 일본은 명성황후가 친러 정책을 펴는 것에 경계를 느끼게 되고, 결국 명성황후를 암살하기로 결정한다. 명성황후 역에는 '1대 황후' 이태원과 신예 조안나가 더블 캐스팅됐다. 공연 시간 6일 오후 7시 30분, 7일 오후 3'7시, 8일 오후 2'6시. 문의 053)762-0000.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