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영평가
대구도시공사(사장 윤성식·사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09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2일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경영평가는 총 21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의 평가지표에 대해 5월부터 7월까지 서면과 실사의 방법으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분류했다. 평가 결과, 대구도시공사는 전국 16개 지방개발공사 중 서울, 부산, 광주 등과 함께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도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대구도시공사는 2008년, 창사 20주년을 맞아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하나로 150억원을 투자해 경상감영 역사박물관, 서구 어린이전용도서관, 금호강 수변생활체육시설, 중구 도심재생 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지역의 부족한 공장용지 확보를 통한 우수 기업유치를 위해 삼성상용차, 성서4차, 달성2차,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기에 추진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윤성식 사장은 "대구시민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며 "변화와 도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수성의료지구 개발 등 대구경제 살리기와 서민주거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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