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에 비해 여성 고용은 는 반면 남성 고용은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2009년 여성 경제활동 기초조사'를 통해 1995년 우리나라 남성 고용률은 74.6%에서 70.9%로 3.7%p 줄었고, 여성 고용률은 47.6%에서 48.7%로 1.1%p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고용률은 60.6%에서 59.5%로 1.1%p 감소했다.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 격차는 95년 27%에서 지난해 22.2%로 4.8%p 줄었다.
손 의원은 또 경제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여성 취업자는 2007년부터 동월 대비 38만9천여명이 줄어든 반면, 남성은 6만7천여명이 줄어 남성보다 여성이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고용 충격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95년에 비해 여성 취업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에 비해 저조하다"며 "경제위기 충격이 여성에게 심한 만큼 내실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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