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걸을 때마다 1원씩 성금"

입력 2009-10-26 11:03:57

경북적십자사 자선걷기대회

"단풍 즐기며 운동도 하고, 나눔도 함께 실천합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4일 문경새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제1회 자선걷기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안윤식 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시'도민 2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 및 소외계층 돕기 모금을 위해 마련된 것. 참가자들은 1m를 걸을 때마다 1원씩 성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문경새재 1관문에서 2관문을 왕복하는 약 5㎞를 걸으며 5천원의 참가비를 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공동체의식 확산의 일환으로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수익금은 희귀난치질환아동 지원에 전액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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