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하프 여자부에서 1시간 25분 35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른 이경화(34·경기도 용인시)씨는 "반환점을 앞두고 500m 고지가 너무 힘들었다. 역시 마라톤 우승은 뛰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이 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청송 산악마라톤대회에는 처음 참가했으나, 올해부터 산악마라톤에 매료돼 전국에서 열리는 산악마라톤대회 하프 코스에 네번 참가해 모두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일반 하프 코스에서 남녀 포함 전체 6위로 골인한 이씨는 올해로 마라톤 입문 4년째인 직장인. "말로만 듣던 청송에는 처음"이라는 이씨는"여건이 허락하면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청송·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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