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우선차로제가 전국 처음으로 구미지역에서 시범운영 된다.
구미경찰서는 이달 16일부터 범죄신고 출동, 화재진압, 응급환자 수송 등 긴급차량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미 지역내 일부 구간에서 이 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로(직진차로) 중앙에 우선차로 청색점선 유도표시를 설치(사진)했으며, 적용 구간은 구미소방서~세무서네거리~순천향병원~코오롱 후문~광평오거리~수출탑삼거리 구간과 구미경찰서삼거리~차병원~새마을로~광평오거리~구미IC네거리~구미상공회의소 구간 등이다.
경찰은 "12월쯤 긴급차량 출동시간 비교 등 우선차로제 성과 분석 후 전국 확대 실시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차량 운전자들은 긴급차량 출동시 차로를 우선 양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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