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흠 녹산물산 대표가 '제례비요(祭禮備要) 해설'을 발간했다. 지은이는 다문화가정과 해외 거주자 증가, 급속한 현대화로 점점 잊혀져가는 제례의식을 알리고 우리나라 전통 예절을 이어가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책은 제례의식과 관련해 너무 복잡한 절차는 삭제하고 현대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꾸몄다.
부고장의 의미, 쓰는 법, 접는 법에서부터 발인제, 개토제, 산신제, 평토제, 문상법, 상복 등을 설명하고, 제사의 의미와 제사음식의 의미, 제사에 사용하지 않는 것들, 상 차리는 법을 기술하고 있다. 또 제례의 종류로 우제, 졸곡, 부제, 소상, 대상, 담제, 길제, 기제, 묘제, 다례 등을 설명하고 지방 쓰는 법, 제사 지내는 순서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현대인들이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이장 절차와 이장 시기, 이장 예법, 제사 등도 소개한다. 이외에 부록으로 청첩장 서식, 수례서식 등 헌수가례에 관해서도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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