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서예 퍼포먼스 동성로서 열려

입력 2009-10-21 18:20:21

"예술가로서 예술로서 독도 사랑을 표현하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했습니다."

21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독도수호를 위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서예 퍼포먼스가 열렸다.

서예가 김동욱(57)씨는 대구백화점과 한일극장 사이 구간에서 가로 50m, 세로 1.2m 대형 광목천에 독도사랑 대형글씨를 쓰는 거리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그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광목천을 펼친 후 대형 붓으로 가로, 세로 각각 1m 크기로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 땅, 아름다운 섬 우리 독도, 독도역사 오래오래 보존하자'며 글씨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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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독도사랑 서예 퍼포먼스를 기획한 김동욱씨는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는 반면 일본은 논리적으로 독도 영유권 확립에 대한 여러 가지 일들을 진행시키고 있다."며 "국민들의 식어있는 관심을 다시 일깨우고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영상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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