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미술치료' 책 발간

입력 2009-10-20 10:33:52

김효숙 경북대 교수

국내 '미술치료학 박사 1호'로 꼽히는 가족미술치료 전문가 김효숙 경북대 보건복지학부 외래교수가 자신의 박사 논문집 '가족미술치료'를 일반인을 위한 책으로 펴냈다.

'가족미술치료'는 가족 구성원 간의 자아존중감 상실과 의사소통의 부재, 부정적인 가족관계 등 해체 위기에 몰린 가족관계를 그림과 미술을 통해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가족으로부터 받은 아픔과 상처로, 심리적 고통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치료를 통해 마음의 고통을 훌훌 털어버리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멋진 삶을 살아가길 기원한다"며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경북대 보건복지학부 외래교수와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에서 가족상담 및 치료 등으로 활동 중이다. 출판기념회는 24일 오후 5시 서울 경향신문사 경향 갤러리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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