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발전 형태는 첨단 도·농복합도시며 80% 이상이 칠곡에 계속 살기를 희망해 정주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이 지난 8월부터 여론전문 조사기관인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지역주민 1천600명(군정만족도 1천명, 행정서비스만족도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선호하는 도시발전 형태로는 37.7%가 첨단 도농복합도시를 꼽았다. 그 다음은 교육문화도시(30.2%), 고소득 상농업도시(16.5%), 비공해성 상업도시(12.6%) 순이었다.
특히 칠곡군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공장유치 등 산업단지 조성이란 답변이 22.7%로 가장 많았고 최우선 해결과제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량기업 유치였다.
거주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82.2%가 계속해서 살기를 원했으며 생활환경도 77.6%가 좋아졌다고 답해 2005년에 비해 6.4% 포인트 높아졌다. 자치단체장의 군정수행에 대해서도 72.5%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행정만족도도 70.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군정만족도 조사결과 보고회에서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잘된 부분은 더욱 잘하도록 노력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칠곡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과 현지조사를 병행했으며, 95% 신뢰도 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다. 칠곡·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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