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보상금
"열악한 향토 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경주시청 세정과에 근무하는 권상택(56'징수담당)씨가 도로 편입토지 보상금 1천만원을 고향인 내남면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으로 내놨다. 권씨는 "내남생활체육공원 진입로 부지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금을 조부(고 권영두씨)의 유지를 받들어 내남면체육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권씨의 조부는 생전에 광석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토지 1천322㎡와 농수로 설치에 필요한 1천455㎡를 기부했고, 권씨 역시 지난 1995년부터 한 복지재단의 아동과 결연한 뒤 14년째 매달 3만원씩 모두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대를 이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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