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과 일본 기업이 공동 출자한 김치공장이 가동에 들어간다.
울진군은 16일 지역내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성면 봉산리에서 ㈜울진로하스코리아 김치제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울진군과 일본의 ㈜아레후와 합작 투자한 것으로 건축면적 499㎡, 지상 1층 규모로 김치 제조실과 원재료 창고실, 숙성실, 포장실, 직원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공장은 앞으로 한 달간의 시운전을 거쳐 일일 2t, 연간 500t의 김치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방 기초자치단체가 해외기업과 합작 투자한 것은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전국에서 해외기업 유치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용수 군수는 "지역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김치 공장이 건립됨으로써 우리의 농산가공품의 해외 판로가 확대되었으며, 지역농가 소득향상 등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울진·황이주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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