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리랑카 사원(주지 아가담마'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서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카티나 핀카마' (Katina Pinkama) 특별 법회를 개최했다. '가사공양' 특별행사로 불리는 이 법회는 재가불자들이 스님들에게 공양과 가사를 봉헌하고 기도와 명상, 예경, 그리고 법문을 청해 듣는 행사다.
카티나 핀카마는 전통적으로 스리랑카 스님들이 우기 안거(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한곳에 정주하면서 명상과 예경 생활을 한다)를 마치는 시기에 개최된다.
이날 카티나 핀카마 법회에는 스리랑카 마라다나 오데사원 주지 나고다 아마르완사 스님, 전 스리랑카불교 빨리 대학교 총장이며 싱할라어 백과사전 편집장인 아쿠레티에 난다 스님, 불교강원의 학감 아노마다시 스님을 비롯해 12명의 스리랑카 스님과 스리랑카 이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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