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대학이 재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인턴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대학은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체 인턴경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대구미래대학 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할 경우 인턴 기간 중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인건비의 50~80%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국 총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중소기업체가 인건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채용을 꺼리고 있다"며 "중소기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전공 산업체의 근무경험을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