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즐기세요.'
대구시는 이달 20일부터 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로 23개소를 선정,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낙엽이 있는 산책로는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사진 찍기 및 각종 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시내 주요 공원에서는 가을 맞이 공연과 전시행사도 함께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가족단위로 찾는 낙엽 산책로로 두류공원과 대구스타디움을, 연인과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달성공원의 토성 산책로와 수성못 왕벚나무길 등을 추천했다. 다음은 주요 낙엽길.
▷팔공로(공산댐~공산터널, 공산터널~도학교) ▷파계로(파군재삼거리~파계사삼거리) ▷막도랑길(서구청 동편~대평리시장) ▷대명남로(남명삼거리~대명6동주민센터) ▷체육관 앞길(경북도청삼거리~대구체육관) ▷대학로(경대후문~복현오거리) ▷학정로(운전면허시험장~구암중학교앞도로) ▷동대구로(범어네거리~두산오거리) ▷수성못길(두산오거리~수성랜드 ▷월드컵로(월드컵삼거리~경기장) ▷유니버시아드로(범안삼거리~경산시) ▷호산2로(성서2차단지 내 완충녹지) ▷팔공산순환도로(팔공CC~파계사네거리) ▷국채보상공원 ▷경상감영공원 ▷2·28기념중앙공원관리사무실 ▷달성공원 ▷앞산공원
▷두류공원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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