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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녘이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 오곡백과가 익어간다. 예천문화원은 12일 한천 체육공원에서 풍물경연대회를 마련해 풍요로운 농촌 가을을 만끽하도록 했다. 이날 대회에는 읍면을 대표하는 12개 팀이 참가해 한바탕 신명난 난장으로 전통 민속놀이의 진수를 펼쳤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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