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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8일 울산대에서 조상래 울산대 교학부총장과 공영운 현대자동차 해외정책팀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러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금 6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 중 일부는 울산대에서 지난 2학기부터 수학 중인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기술대 학생 5명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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