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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의 모 전문대 시간강사 K(50)씨가 경산시내 한 연못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8일 오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K씨가 못둑 길을 걷다 실족해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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