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군위·의성·청송)은 8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약효가 검증되지 않은 부정·불량 농약과 비료가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최근 5년간 부정·불량 농약이 382건, 비료 245건이 적발됐으며 이로 인해 같은 기간 363품목 5천163건의 농산물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신고포상금제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보다 엄격한 처벌과 함께 항상 불시에 단속할 수 있도록 인원을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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