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위 소속 이해봉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을)은 7일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경부고속철도 대구 도심 구간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되는데 따른 교통 대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날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경부고속철도가 대구 도심을 통과하게 되는데 내년부터 횡단시설 18곳, 측면도로 5곳 등을 동시에 시공하게 되면 출·퇴근 시간 교통 대란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에 따라 공사로 인한 혼잡과 도심 미관 저해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대구시는 2006년 경부고속철도 도심 통과 구간이 지상화로 확정돼 6천629억원의 국비로 도심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0년에는 91개 전 구간이 동시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상현기자 subo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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