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7일 낙동강변 탈춤축제장에서 열린 '제7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자로 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자랑스런 시민상'에는 안동권발전연구소 남치호(안동대) 문태현(안동대) 권기창(경북도립대) 교수와 손호영(46) 경북축구협회장 등 4명이 선정됐으며, '명예로운 안동인상'에는 출향인 김원(73)'이종훈(74)'이수창(66)씨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자랑스런 시민상'을 수상한 남치호, 문태현, 권기창 교수는 안동권발전연구소 소속으로 도청 유치를 위한 학술적 논리를 개발해 도청유치에 기여했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호영 회장은 도청 유치 활동에 공헌하는 한편 '2010년 한국 강의 날' 행사 유치와 각종 전국 규모 축구대회 유치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됐다.
출향 인사를 대상으로 한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수상한 이수창 재울산향우회장은 울산 향우회원을 중심으로 안동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했으며 안동사랑운동과 울산시민 안동관광투어를 주도하는 등 고향 발전에 앞장선 점이 인정됐다.
김원씨는 도청 이전지 결정 과정에서 도시계획분야 학회 등을 통해 경북의 고른 발전과 안동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기여했다. 이종훈씨는 한국전력공사 사장 재임기간 동안 과감한 개혁과 제도개선을 통해 미래지향적 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안동인의 위상을 높인 점이 인정됐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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