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백화점들이 가을 정기 바겐세일(9∼25일)을 한다.
특히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 행사를 소비심리 회복세를 타면서 추석특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추석에 판매된 상품권 회수를 위한 행사 마련 등 매출 올리기 전략을 세웠다.
대구백화점의 경우 이번 세일('The(더) 세일')에 전체 입점 브랜드의 60% 정도가 참여한다. 여성 및 남성의류를 비롯해 패션잡화 및 용품, 아동복 등 품목에 따라 10%에서 일부 상품은 최고 40%까지, 평균 20∼30% 할인행사를 한다.
30% 세일에는 ▷최복호, 코카롤리, 블룸스버리 등 여성의류를 비롯해 ▷파라수코, 행텐, 파코라반 등 진브랜드와 캐주얼브랜드가 참가한다. 20% 세일에는 ▷피에르가르뎅, 바나바나, 밀라숀, 빈치스벤치 등 핸드백 브랜드 ▷씨엔, 톰보이 등 여성 의류 ▷코모도, 본, 제스 등 남성의류 ▷빈, 밤비니, 엘르뿌뽕 등 아동브랜드 등이 포함된다. 10% 세일에는 ▷루이가또즈, 닥스 등 핸드백 브랜드 ▷카메오, 락포트 등 제화브랜드 ▷올젠 등 남성캐주얼 브랜드 ▷헹켈, 클푸 등 생활용품 브랜드가 참가한다.
대구백화점은 바겐세일 기간중 3주에 걸쳐 주말 릴레이 사은행사와 대백카드 사용 고객 333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3·3·3 경품대잔치'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펼친다.
동아백화점도 가을 신상품 의류를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 세일행사를 마련했다. 브랜드 참가율은 85%를 넘으며, 세일 폭은 10~50%에 이른다. ▷50% 세일은 올란도, 지센, 예다 등이며 ▷40%는 예츠, 조이너스 등 ▷30%는 애녹, 피에르가르뎅 아동, 아놀드파마, 김영주 골프 등 ▷20%는 베네통, 밀라숀, 앙드레김골프 등 ▷10%는 루이가또즈(피혁), 니꼴, 닥스 등이다.
세일기간 동안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세탁세제와 타월세트, 손세정제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하며,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발송된 감사품 교환권을 소지한 고객이 5만원 이상 구매할 때는 주방용품을 준다.
동아백화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EXCO 3층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대구패션페어 2009' 행사를 기념해 9일부터 쇼핑점, 수성점, 강북점, 본점에서는 당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천명에게 대구패션페어 2009 초대권(1인2매)을 증정한다. 15, 16일 양일간 쇼핑점 4층과 수성점 3층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해 10%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80%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 프리미엄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여성브랜드의 모라도, 에스깔리에, 톰보이 등이 ▷남성 브랜드의 지이크, 코모도, 레드옥스 등이 ▷잡화류의 소다, 키사, 더블엠, 몰리즈 등이 ▷가정 매장의 박홍근, 쉐모아, 퀸센스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 폭은 10~30%이다. 또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경품행사와 사은품을 증정한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롯데캐슬 아파트와 롯데상품권 1억원과 3천만원, 독일 괴테 문학기행 여행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갖는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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