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도립 구미도서관(관장 이수옥)에 독도 체험관을 설치했다.
공공 도서관에 독도체험관을 설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교육청은 총 사업비 6천500만원을 들여 43.5㎡ 규모 내부 전체를 동해바다 배경으로 꾸민 뒤 1/1000로 축소한 독도 모형에 패널과 터치 스크린 등을 설치해 독도의 다양한 모습과 역사를 살펴 볼 수 있게 했다. 또 독도 관련 고문서와 독도생물, 안용복 장군과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활동상 등 다양한 영상자료를 마련해 소중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전망이다. 방문객들이 독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강치모형 포토존도 설치했다.
구미도서관 장사년 문헌정보과장은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독도체험관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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