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앞두고,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포함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 동촌유원지 일대가 대규모 생태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대구시는 낙동강 살리기의 핵심 프로젝트인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대구 동촌유원지 일대 개발을 포함시켰다.
40년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동촌유원지 일대 개발사업은 국토해양부의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이달말 사업시행을 전면 위탁받아 2010년 2월부터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기 직전에 마치게 된다.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에는 2천59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동촌유원지 등 주요 구간에 1.8m 이상의 수심을 유지해 과거처럼 유람선을 운행하고, 분지여서 물이 귀한 대구 도심 하천인 금호강에서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심습지가 있는 공간을 포함한 18개 지구별 친수공간을 각각 특색있게 조성해 이를 자전거도로, 산책로, 마라톤코스로 잇는 금호강 에코 트레일을 전 구간에 설치한다.
특히 동촌유원지는 금호강을 대표하는 워터프론트로 개발될 예정인데, 500억원이 소용될 전망이다.
아련한 추억을 담은 동촌구름다리도 변신한다. 과거에는 흔들다리라고 해서 사람만 줄을 잡을 보행하는 정도 였으나 앞으로는 보행자와 자전거와 함께 다니는 금호강 상징물로 정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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