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수협조합장 선거에서 원남법인 어촌계장을 지낸 임병옥(57) 후보가 235표(29.1%)를 얻어 당선됐다.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6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가운에 총 선거인 844명 중 807명이 투표에 참가, 투표율 95.3%를 기록했다. 임 당선자는 "수십년간 어선 어업을 해오는 등 현장 어민들과 조합원들의 고충을 잘 아는 만큼 이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임은 물론 투명한 조합 운영을 통해 죽변수협을 반석 위에 올려 놓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해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임 당선자는 원남법인 어촌계장, 한국수산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 회장, 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 위원, 울진군혁신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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