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30일 올해 시민상 수상자로 윤대영(45·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 부지부장)·천숙자(63·계림동성당 나눔의 집)씨 등 2명을 선정했다.
문화체육부문에 선정된 윤대영씨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 국내 공모전을 휩쓴 작가로 상주도서관, 화령도서관, 문경대학에 출강하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상주박물관, 성주봉 자연휴양림, 상주동학농민혁명기념 비문, 상산간 기문, 상주 의례관 현판, 정기룡 장군상 휘호, 상주시민헌장 휘호 등 서도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 천숙자씨는 17년 동안 계림동 성당 '나눔의 집'에서 봉사하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홀몸노인, 행려자 등에게 매일 점심을 제공해왔다. 또한 이·미용 및 수지침 봉사와 반찬배달, 명절음식나누기, 어버이날 어르신 위문 등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시민의 날' 축하행사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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