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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관리공단은 추석연휴 기간인 내달 1~4일 시 전역의 가로등 5만4천곳을 모두 점등해 밤거리를 밝힐 계획이다.
시내 가로등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격등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격등 해제는 주요 간선도로 주변과 시외버스 터미널, 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부터 우선 실시된다. 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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