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워킹] 걷기 노하우 (하)
▷금호강변·신천=팔달교에서 조야동까지 약 5km 구간 산책로의 매력은 평지라는 점이다. 아스팔트길을 벗어나 마사토 길을 걷다 보면 흙냄새에 친숙해질 수 있다. 유채꽃, 갈대밭, 야생화 단지가 조성돼 계절마다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신천둔치는 대표적인 걷기코스. 침산교에서 상동교까지(8.5km) 걸으면 1만보쯤 된다.
▷수성구 만보산책로=1㎞쯤 걷다 보면 큰 저수지 '내환지'가 나온다. 청계사에 다다르면 평지는 끝나고 산길이 이어진다. 산 정상까지는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아 누구라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양편으로 늘어선 아름드리 나무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르면 넓은 호수인 단산지가 나타난다. 여기서 감태봉까지 2.8㎞의 비교적 완만한 산을 올랐다 내려오는 데 2시간 정도가 걸린다. 단산지 주변만 돌아도 운동이 된다. 나비생태공원도 있다.
▷월광수변공원=앞산과 청룡산으로 둘러싸여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다. 걷기코스도 마련돼 몸무게와 코스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을 보며 걸을 수 있다. 도원지의 율동분수도 볼 만하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