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준공…부설연구소·이노카페 등 갖춰
철강관련 부품·소재 중소기업을 밀착지원하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이 25일 포스텍 철강대학원 옆에서 본부동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본부동은 부지 5천51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구-실험-시편제조'를 일괄 시행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세계 유일의 철강대학원인 포스텍 철강대학원과 지하연결 통로를 만들어 양 기관이 연구인력과 장비를 상호 공유하게 돼 있어 철강산업 기술혁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인프라를 완비했다. 또 지역 부품·소재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함께 연구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부설연구소 공간과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각종 세미나실, 휴게실, 이노카페 등 산·연 공동 연구개발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실용적 연구소로 건립됐다.
진흥원은 신축 본부동에 특화분야인 표면 코팅, 철강 가공, 설비 부품, 시험 분석 분야에 250여점 70억원 상당의 첨단연구장비를 구축할 예정인데 현재까지 130점, 44억원 상당의 장비를 도입해 가동중이다.
진흥원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현재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영일만 부품소재 전용공단의 싱크탱크 역할수행은 물론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떠오르는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소재 개발에도 뛰어들어 업종 다양화, 제품 고급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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