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하나로 초등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학습준비물 지원비가 학교별로 최고 28만원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이 24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학교준비물 지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시도별 학습준비물 지원액은 모두 623억9천445만원으로, 1인당 평균 1만7천80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16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1인당 2만7천52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2만4천4원), 경남(2만1천471원), 대구(2만1천448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북은 8천613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경북(1만463원), 대전(1만4천548원)이 그 다음으로 적었다.
학교가 학생 1인당 2만원 이상의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확보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시도교육청 지침을 따르고 있는 비율은 대구와 제주가 100%로 가장 높았고 울산 96.6%, 전남 95%였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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