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신종플루 확산으로 취소된 지역 문화행사는 12건으로 조사됐다.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부가 주최·주관 또는 지원하는 행사 중 9,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지역 행사 12건이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됐다. 취소된 행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문화부 지원예산 8억원), 전주세계소리축제(4억원), 진주남강유등축제·천안흥타령축제(각 3억원) 등이었다.
봉화송이축제·울주외고산옹기축제·충주세계무술축제(각 7천만원), 탐라전국풍물제(5천만원),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공주부여백제문화제·횡성한우축제·정선아리랑제(각 3천만원) 등도 취소됐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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