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마라톤 등 대회 잇따라, 2011년까지 종합레포츠타운 조성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달린다.'
낙동정맥의 중심에 위치한 청송군이 전체면적의 82%인 산림자원을 활용해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면 항리 얼음골 탕건봉 인공폭포(높이 62m)에서 매년 1월 개최하는 '전국빙벽등반대회', 청송읍 용전천변의 '겨울축제 페스티벌', 4월 '태행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MTB)'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청송읍 방광산(해발 542m) 활공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리고, 청송사과 향기와 단풍, 소나무숲을 맛보며 달리는 '2009 청송꿀맛사과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5일 청송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청송군은 최근 경상북도가 선정한 명품 관광지 50곳 중 9개소가 선정됐을 정도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군은 사계절 산악스포츠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송읍 부곡리 일원과 파천면 옹점리 일대에 산악종합레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부터 2011년까지 총 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해 승마, 훈련캠프장, 식품판매장, 녹지광장, 산악스포츠교육시설, 숙박시설, 트레킹코스 등을 설치하여 사계절 산악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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