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23일 저녁 대한항공 KE1411 편을 통해 대구에 도착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이신바예바는 25일 열리는 '2009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한국방문만 4번째인 이신바예바는 "한국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대구 팬들이 열광적이라 대구에서 경기하는 것은 기쁜 일"이라고 도착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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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바예바는 지난달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예선탈락의 수모를 당하고, 이어진 스위스 취리히 국제육상경기연맹(IFFA) 골든리그 대회에서 5m06을 넘어 개인통산 27번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컨디션과 대회 예상 기록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 마지막 시즌이라 몸 상태가 매우 좋다."며 "분명하게 약속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혁 동영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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