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1달러값이 1년만에 1천100원대로 내려섰다.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를 바탕으로 22일 1,700선을 훌쩍 뛰어넘어 1,718.88까지 올라갔던 코스피지수는 23일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1,700선을 강하게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6월26일 이후 약 15개월만에 1,7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의 주식 매수 자금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원화 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23일 1달러값은 1,10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장초반 1,19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70원 내린 1,200.10원에 거래를 시작, 곧바로 1,200원대를 하향 돌파한 뒤 장초반 1,10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환율이 1,1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일 1,187.00원(종가 기준) 이후 처음이다.
달러화 약세와 국내외 주가 상승 등으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으며 '달러 캐리'가 본격화하면 1달러값이 1천원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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