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해 하반기 대졸신입 채용인원을 3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KT에 따르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지난해 KT와 KTF 합병 전 채용인원 126명의 2.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KT텔레캅 등 자회사의 채용규모까지 합산할 경우 400명에 육박한다.
KT는 특히 올해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서류합격자를 늘리는 대신 직무적성검사와 실무면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토익점수도 600점 이상으로 완화했으며, 평균 B학점 이상의 조건도 폐지했다. 대신 실무면접 시간은 기존 1인당 70분에서 올해는 150분으로 늘어났다. 실무면접에서는 직무역량과 프리젠테이션, 그룹토론 등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평가한다.
KT 인턴사원 경험을 보유한 지원자에게 서류전형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우수 인턴사원에 대해서는 서류전형을 면제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10월 6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 입사하게 된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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