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는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특성화 방향 마련을 위해 22일 오후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대구경북 의료단지의 성공을 위한 신약개발 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8월 대구경북의료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의료단지의 주요 목표인 '신약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구경북의 신약개발 방향 설정과 발전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및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전략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 및 전망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의약품 개발 ▷개량신약 개발전략 등에 대해 제약업계 및 연구소 관계자, 지역 대학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발표와 토론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세계 각국이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약 개발'에 대해 R&D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근 창궐하고 있는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사례에서 보듯 신약개발 산업 육성이 국가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인 기반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경북의료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이날 제안한 전문가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해 국가 차세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글로벌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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