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 금오공대 大賞 등 3개부문 수상

입력 2009-09-18 10:54:40

금오공대(총장 우형식)가 제5회 전국 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에서 대상·최우수상·입상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금오공대 ECRC팀(사진 왼쪽부터 김호섭,권오민, 박영민, 나승엽, 김태훈)은 모듈 간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로봇 구현을 가능토록한 '다개체 모듈 형태의 로봇'을 출품해 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높은 유연성과 자율성을 요구하는 다중로봇시스템 분야의 활용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Surface Walker'를 출품한 금오공대 전자회로연구회팀이 최우수상을, '다용도 로봇'을 출품한 CEO팀이 입상했다. ECRC팀 김호섭(전자공학부 3년)씨는 "지난 5개월 동안 팀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덕택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돼 기쁘다"며 "다른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등 더욱 실력을 쌓아 졸업 후 로봇관련 연구분야에서 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계 부품·소재 산업의 핵심인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과 일반인 등 313명이 85개 작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당선작은 19일까지 대구 EXCO에서 전시된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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