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것이라며 내달 초부터 가까운 지역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심장질환자, 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 인플루엔자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통해 전염된다"며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을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는 계절 인플루엔자와 다른 바이러스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는다고 신종 인플루엔자가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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